문법 이 정도는 알아야 될걸?

레슨7 - 일본어 존댓말 part1

sdjnihongo 2024. 10. 28. 17:24

안녕하세요~ 수다주입니다!

이때까지 공부하면서 이런 저런 말들을 같이 해왔는데요

근데 뭔가 이상한 느끼셨나요?

 

그쵸?

 

아마 다른 교과서나 강의에서는 처음에는 역시 존댓말부터 가르쳐줄 텐데

저희는 전부 반말만 했죠

 

근데 제가 여러분들께 반말만 알려드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우선 반말이 쉽기도 하고

그래서 저도 일본어 처음 공부할 반말부터 공부해서 그런 것도 있는데

 

그래도 우리 대한민국이 동방예의지국인데

솔직히 혼잣말할 때나 친한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는

반말만 해도 전혀 문제 없지만

처음 만난 일본분이랑 대화할 때나

별로 친한 일본분이랑 대화를 하는 경우라면?

당연히 존댓말로 이야기를 하는 예의죠

그래서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일본어에서는 존댓말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서 같이 공부해보도록 해요

 

 

 

우선 일본어 존댓말

 

です

ます

 

이렇게  가지 종류가 있어요

그리고 얘들도 우리나라 말처럼

단어 뒤에 붙어서 존댓말의 뉘앙스를 추가하는 어미인데…

이런 설명만으로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죠?

 

그럴 때는 예를 한번 보면서 확인해보면 바로 이해가 되실 텐데

그럼 です부터 해볼까요?

우선 です 우리말로 치면 "" 비슷한 어미인데요

 

우리가 항상 공부하던

 

명사 +

형용사

동사

 

순서대로 한번 해보면

우선

 

명사 +

인데 얘들을 です 말하고 싶을 때는

그냥 だ를 です 바꿔서 말해주면 돼요!

그래서 보통 교과서 제일 먼저 나올 같은 예문

"저는 한국 사람이에요"

이걸 일본말로 해보면

우선

"나는 한국 사람이다"

일본말로

"나는" わたしは

"한국인이다" かんこくじん

그래서

"나는 한국인이다"

わたしはかんこくじん

이렇게 되는데

이걸 존댓말로

"저는 한국인이에요"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제일 끝에 있는 だ만 です 바꿔서

私は韓国人 → 私は韓国人です

이렇게 말하면 되는 거예요

 

 

 

그럼 다음은

형용사 한번 해볼까요?

일본어 형용사

이렇게 2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끝나는 형용사

끝나는 형용사

 

중에서

 끝나는 형용사

항상 명사 + 비슷해서 거저먹는 느낌이었는데 혹시 이번에도???

 

당연히 우리 귀염동이  끝나는 형용사

우리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죠!

그래서

 끝나는 형용사 です 말하고 싶을 때도

명사 + 완전 똑같이 だ부분만 です 바꿔주면 되는데

 

그래서 바로 한번 해보면

저번에 소개드렸던

한국말에서는 동사지만 일본어에서는 형용사인

"좋아하다" すき

"좋아해!!"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すきだ だ부분만 です 바꿔서

すき → すきです

이렇게 말하면 돼요

완전 쉽죠~

 

 

그럼 이번에는

조금 길게

항상 제가 맥주 이야기를 해서 죄송하긴 한데

제가 진짜 맥주를 좋아해서

이번에도

"저는 맥주를 좋아해요"

이런 말을 일본어로 한번 해볼까 하는데

"저는" わたしは

"맥주를 좋아하다" びーるがすき

인데

"맥주를 좋아해요" だ부분만 です 바꿔서

びーるがすき → びーるがすきです

그래서

"저는 맥주를 좋아해요"

일본말로

私はビールがすきです

이렇게 하면 되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잠깐

우리는 아직 일본어 조사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일본어 조사에 대해서 조금 아시는 분이라면

여기 "맥주를 좋아하다" びーるがすきだ

뭔가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을 거예요

 

왜냐?

보통 한국어의 조사 "/" 일본어로 라고 하는데

그래서

"맥주 좋아하다"

びーるすきだ

이렇게 말해야 같은 느낌이 드는 거죠

 

그런데 항상 드리는 말씀인데

일본어랑 한국어는 비슷한 부분이 많은 언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다른 나라 말이라서 다른 부분이 있는 당연한 거예요

그리고

"어떤 것을 좋아하다" 일본어로 ○○すきだ

라고 해서 한국어랑은 다르니까 이런 알아두면 좋겠죠

 

 

그럼 다음은 일본어 형용사 중에

끝나는 형용사 です 바꿔볼까요?

그런데

끝나는 형용사 같은 경우에는 です 바꾼다는 말이 어울릴 같은데

이유는

그냥 뒤에 い뒤에 です 붙이기만 하면 되니까요

 

???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가 맛있는 먹었을 하는

"맛있다" おいしい

라는 말을

"맛있어요"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그냥 おいしい 뒤에 です 붙이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맛있어"おいしいです

이렇게 되는 거죠

 

우리말로 치면

"맛있어" "" 붙여서 "맛있어"

이렇게 말하는 느낌???

이런 부분 때문에

저는 일본어 처음 공부했을

です 우리말 ""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일본 맥주 너무 맛있어"

이런 말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

"일본 맥주" にほんのびーる

"너무 맛있어" すごくおいしいです

그래서

"일본 맥주 너무 맛있어"

日本のビールすごくおいしいです

 

 

 

그럼 다음은 마지막으로 동사 です 바꿔볼까요?

근데 동사 같은 경우도 그냥 です 바꾼다는 말이 별로 어울릴 같은데

 

? 그렇다는 말은 혹시??

 

맞아요!

동사 같은 경우도 그냥 뒤에다가 です 붙이면 되는데

그래서

예를 들어서

"가다" いく뒤에 です 붙이면

"가요" いくです

이런 말이 되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하나!

いくです

 

이거 한번 발음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뭔가 좀 발음하기 어색하지 않나요?

일본 사람들도 그렇게 느껴서 그런지

동사뒤에 です 붙여서 존댓말을 표현할 때는

보통 그냥 です 붙이는 아니라

いくです

이렇게 살짝 받침 ん을 붙인 다음에 です 붙이더라고요?

"가요" いくんです

확실히 발음이 부드러워진 같죠?

 

비슷하게

가능형이나 과거형 같은 경우에도 です 존댓말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그냥 뒤에 です 붙이면 되는데

경우에도 발음 편의상 살짝 받침 ん랑 같이 です 붙여요

그래서 나온 김에 한번 해보면

" 있다" いける

" 있어요"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いけるんです

 

"갔다" いった

"갔어요"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いったんです

이러면 되겠죠

 

이렇게 일본어 존댓말 です 대해서 같이 공부해봤는데

끝나는 얘들 말고는 그냥 뒤에 です 갖다붙이기만 하면 이니까

너무 쉽지 않나요?

 

 

그런데 동사 같은 경우에는

です

いくんです

いけるんです

이렇게 존댓말을 표현하면 뭔가 말투에 감정이 살짝 들어간 느낌이라서

뭔가 의견을 말하는 것처럼 말이 좀 세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래서 동사 같은 경우에는 존댓말로 표현을

です 대신 ます 표현하는 경우도 많은데

 

문제는 ます 같은 경우에는 그냥 갖다 붙이는 아니라

です 비해서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근데 솔직히 일본어 과거형도 공부하고 오신 여러분들이라면

ます정도야 껌처럼 느껴지실 거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으시지만요

 

레슨7-1 : https://youtu.be/KJMdbw9R1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