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오셨나요?
그럼 이어서
일본어 동사 중에
る로 안 끝나는 일본어 동사의 과거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죠
일단 る로 안 끝나는 일본어 동사을 과거형으로 만들 때는
얘들을 이렇게 4개 그룹으로 나눠요
く나 ぐ로 끝나는 얘들
う나 つ나 る로 끝나는 얘들
ぬ나 ぶ나 む로 끝나느 얘들
す로 끝나는 얘들
음… 갑자기 하기 싫죠??
그런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그래도 이번만 이겨내면 뭐다?
힘든 만큼 무지막지한 보상이 온다!!!
는 것만 기억하시면서
파이팅 넘치게
ファイト!お!
시작해보죠!
먼저
く나 ぐ로 끝나는 동사들인데
얘들을 과거형으로 말할 때는
く는 いた로 바꾸면 되고
ぐ는 いだ로 바꾸면 돼요
그래서 한번 해보면
"도착하다" つく를
"도착했다"
로 말하려면
く를 いた로 바꿔서
つく → ついた
이렇게 말하면 되겠죠
그러고 보니까
우리 한국 사람들은 어디 갈 때
아직 목적지 도착 안 했는데
"다 왔다 다 왔다"
이런 말하잖아요?
이걸 일본말로 해보면
"다 왔다"가 "도착했다"는 말이니까
ついたついた
이렇게 말하면 되겠죠
근데 일본에서는 아직 도착 안 했는데
"도착했다"는 말은 안 하더라고요
대신
"곧 도착해"
이런 말을 하던데
하는 김에 이걸 일본말로 한면 해보면
"곧" もうすぐ
"도착하다" つく
그래서
"곧 도착해"
는 일본말로
もうすぐつく
이렇게 말하면 되겠죠
그러니까 일본에서는 한국에서처럼
아직 도착 안 했는데
"다 왔다 다 왔다"
ついたついた
이러지 마시고
もうすぐつく
라고 말해보세요
하나만 더해보면
저번에 수영하는 이야기할 때 잠시 나왔던
"수영하다" およぐ를
"수영했다"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ぐ를 いだ로 바꿔서
およぐ → およいだ
이렇게 말하면 되는 거예요
다음은
う나 つ나 る로 끝나는 동사들인데
얘들을 과거형으로 말하고 싶을 때는
うつる를 잘 보면 뭔가 っ가 공통적으로 보이는 거 같은데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얘들은 전부 다 과거형으로 말할 때
어미 부분 うつる를 작은 っ로 바꾼 다음에 た를 붙여요
그래서 한번 해보면
먼저 う로 끝나는
"말하다" いう를
"말했다"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いう에 う부분을 った로 바꾸면 돼요
그래서
"말했다"는 일본어로
いう → いった
이렇게 되고요
비슷하게
つ로 끝나는
"기다리다" まつ
도
"기다렸다"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まつ에 つ부분을 った로 바꿔서
まつ → まった
이렇게 말하면 돼요
마지막으로
る로 끝나는 얘들인데
헐? 선생님 る로 끝나는 건 저번에 한 거 아닌가요????
먹다 → 먹었다
たべる → たべた
아! 그 친구들은 진짜る로 끝나서 과거형도 간단한 귀염둥이들이고요
지금 하고 싶은 건
「る로 끝나는 동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る로 안 끝나는 동사」에 속하는 스파이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래서 저번에 한번 소개드렸던
"자르다" きる
라는 말을
"잘랐다"
이렇게 말하려면
きる에 る부분을 った로 바꿔서
きる → きった
이렇게 말하면 되는데
그래서
여자친구 오랜만에 만났을 듣는 제일 무서운 말
나 오늘 어때?
물론 이게 그냥 단순히 오늘 나 이쁘지??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하는 거면 별로 무서운 말은 아니에요
그런데 나 오늘 뭔가 변화준 게 있는데 찾아봐
이런 뉘앙스의 질문이라면
이거 못 맞추면 한동안 엄청 시달리게 되는 비극이
아무튼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는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필사적으로 찾아야 되는데 자세히 보니까
"어? 머리를 좀 자른 거 같다?"
그래서
"어? 머리 잘랐어??"
이렇게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
이걸 일본어로 하면
"머리"는 あたま인데
이건 진짜 머리라는 뜻이라서 이럴 때 쓰면 큰일 나고요
"머리카락"은 일본어로 かみ
"잘랐다"는 きった
그래서
"머리 잘랐어?"는
髪きった?
이렇게 되겠죠
다음은
ぬ나 ぶ나 む로 끝나는 동사인데
얘들을 자세히 보면 뭔가 다 흐물흐물 거리는 거 같지 않나요?
그래서 그런지 얘들을 과거형으로 말하고 싶을 때는
어미 ぬぶむ 부분을 흐물거리는 일본어의 받침 ん로 바꾸고 だ를 붙이면 되는데
그래서
"죽다" しぬ를
"죽었다"
이렇게 말하고 싶을 때는
しぬ의ぬ를 んだ로 바꿔서
しぬ → しんだ
이렇게 말하면 되고요
"기뻐하다 / 좋아하다" よろこぶ도
"기뻐했다 / 좋아했다"
이렇게 말하려면
よろこぶ의 ぶ를 んだ로 바꿔서
よろこぶ → よろこんだ
이렇게 말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뭔가 마시는 이야기할 때 쓰는
"마시다" のむ를
"마셨다"
이렇게 말하고 싶을 때는
のむ의 む를 んだ로 바꾸면 되는데
그래서
"마셨다"는
のむ → のんだ
이렇게 되는 거고요
저는 일본 맥주 엄청 좋아하는데
근데 위스키는 좀 저랑 안 맞는 거 같더라고요?
솔직히 못 마시는 것도 아니고
마실 때는 생각보다 맛있게 잘 마시는데
문제는 마시고 나서 다음날 숙취가…
그래서 제가 예전에 위스키 마시고 나서 했던 말인데
"어제 위스키 마셨어"
"그리고 나서 죽었어"
이걸 일본말로 해보면
"어제"는 きのう
"위스키" うぃすきー
"마셨다" のんだ
"그리고 나서" そのあと
"죽었다" しんだ
그래서
"어제 위스키 마셨어"
"그리고 나서 죽었어"
는
昨日ウィスキーのんだ
そのあとしんだ
이렇게 되겠죠
다음은
す로 끝나는 동사인데
얘를 과거형으로 말하고 싶을 때는
す를 した로 바꾸면 돼요
그래서
"감추다 / 숨기다"
라는 뜻인
かくす를
"감췄다 / 숨겼다"
이렇게 말하려면
かくす의 す를 した로 바꾸면 되는 거죠
그래서
"감췄다 / 숨겼다"
를 일본어로 하면
かくす → かくした
가 되는데
그러고 보니까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같은 거 보면
항상 중학생 고등학생 남자들이 야한 책 같은 거 침대 밑에 숨기던데
그래서
"야한 책 침대 밑에 숨겼다"
를 일본어로 하면
"야한 책" えろほん
"침대 밑에" べっとのしたに
"숨겼다" かくした
그래서
"야한 책 침대 밑에 숨겼다"는
エロ本ベットの下にかくした
이렇게 되는 거죠
그건 그렇고 갑자기 えろほん(에로혼)하니까 생각나는데
제가 어릴 때 야한 영화를 에로영화라고 하던데 이게 일본식 영어였구나
아무튼 이렇게 る로 안 끝나는 일본어 동사의 과거형에 대해서 같이 알아봤는데
와… 장난 아니죠…???
근데 아직 끝이 아니에요
아직 있다고??
아… 예외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조금만 더 힘내서 하는 김에 예외도 같이 해보면
먼저
"오다" くる를
"왔다"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きた
"하다" する를
"했다"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した
이렇게 되는데 같이 정리해두면 좋겠죠
그리고...
헐? 또 있어???
아 네…
이건 과거형에만 해당되는 건데
우리가 어디 가는 이야기할 때 쓰는
"가다" いく
라는 말 있었잖아요?
얘가 보통 때는 예외가 아닌데
아주 착한 앤데
과거 이야기할 때는 이상하게 변하더라고?
그래서
"가다" いく를
"갔다"
이렇게 말하고 싶으면
く로 끝나니까 く부분을 いた로 바꿔서
いいた?
이렇게 말하면 될 거 같은데
그러면 안되고요
いった
라고 말해야 되니까 이것까지 같이 정리해두시면 좋을 거 같네요
아무튼 이렇게 오늘은 일본어 과거형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해봤는데
내용도 엄청 많고 힘드셨죠?
내용이 많은 만큼 익숙해지는 데도 시간이 좀 많이 걸릴 수도 있으니까
한번에 다 완벽하게 외우려고는 하지 마시고요
하나 하나 천천히 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레슨5-2 : https://youtu.be/v12xCwkSC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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